크래프톤정글/에세이

크래프톤정글 에세이3; 프로젝트 마저도 곧 끝이다

jamie-lee 2023. 2. 21. 01:57

벌써 2월 말이니 퇴소일이 훨씬 더 가까워졌다.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는 것도 체감된다. 드디어 6개월의 여정에 끝이 오긴 오는 듯!
그간 여러 이벤트를 겪고 지금은 커리큘럼의 마지막 단계인 나만의 무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프로젝트도 중반을 넘어서서 최종발표까지 3주가 남지 않았다.
내가 볼 때 프로젝트는 수월하게 진전 중이다.
크고 작은 어려움이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후루룩 쉽게 일사천리로 진행되는 것보다 재밌지 않나 생각한다.

✨정글 마지막 목표: 프로젝트 기깔나게 완성하기

스스로 다짐도 할 겸 괜히 강조해봤다. ㅎㅎ
단언컨대 요즘 많이 하는 생각 1위: 마무리를 잘 짓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 프로젝트 결과물에 후회가 없었으면 좋겠다.
단순히 나 프로젝트 해봤습니다~!를 넘어서서 예쁘고(?)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열심히 작업 & 노력 중이다.
다행히 끈기있는 팀원들을 만나서 충분히 가능할 거라고 믿는다.

✨개발자 지망생❌ 개발자⭕

요즘 많이 하는 생각 (공동) 1위: 개발자 지망생 말고 어서 빨리 진짜 개발자 되고 싶다. 본 게임 참여하고 싶다.
작년에 부푼 꿈을 들고 이직하겠다는 선택이 여기까지 왔다. 그 시점부터 지금까지 여러 변화가 있었고 즐거운 마음으로 기꺼이 받아들였다.
핀토스할 때나 CSSAP 프로젝트 할 때보다, 지금 끝날 때가 다가오니 그런지 초반의 알고리즘 주차 시절을 종종 떠올리고 있다. 무엇보다도 초심을 떠올리기 좋고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순간인 것 같다.
그때만해도 정말 아는 게 별로 없었는데 6개월동안 배운 것을 돌이켜보면 감개무량하다.
%%
이렇게 배운 것들을 가지고 앞으로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면 그저 설레고 재밌다.
%%

내일도 충실한 하루, 목표한 바에 다가가는 하루가 되길 바라며 에세이 끝.
(어째 에세이를 적기만 하면 비슷한 결론으로 끝나는 거 같은데…)